맛집

부산 광안리 맛집 현지인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태국 음식 전문점 알로이삥삥

azzzzi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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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부산에 방문했습니다:) 광안리 근처에서 업무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려고 이곳저곳 찾던 중 눈에 띄는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35년 현지인 요리사가 만드는 태국요리 전문점 알로이삥삥이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10분내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주소는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27(민락동 110-88번지)입니다. 수변공원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일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이며 주방마감은 21시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앞에 주차자리 5대 정도 있고 아니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 웨이팅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딱 한바퀴 돌고 나오는 타이밍이라 앞에 2팀 밖에 없더라구요~ 이 2팀마저 바로 들어가서 5분정도 기다린 후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를 소품이나 화분 등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딱 특유의 태국 느낌이 나더라구요. 

 

 

참 알로이삥삥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답니다:) 꼭 펫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랄게요!

 

안내문도 깔끔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서빙해주시는분도 외국인인데 한국말 엄청 잘 하시더라구요:) 매우 친절하십니다

 

 

태국 음식 전문점이라 그런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낯 익은 메뉴부터 생소한 메뉴까지 다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ㅠ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쏨땀(파파야샐러드), 꾸웨띠어 느어(태국식 쌀국수),  팟퐁무텃 라이스(돼지고기 튀김 공심채볶음 덮밥)입니다. 특히 공심채볶음은 지난번 싱가포르에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ㅎㅎ

+저희가 앉은 테이블이 계산하는 바로 앞 테이블이라 사장님이 자주 왔다갔다 하신다고 오량이라는 태국식 스웻 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일반 아메리카노와는 다르게 밋밋하면서 달달했습니다:) 깔끔하더라구요^^

 

가장 먼저 나온 쌀국수 사진에 보시다시피 엄청 진한게 느껴지시죠? 알로이삥삥 검색했을 때 전체적으로 맵다는 정보가 많았는데 매운것도 불x볶음면이나 매운 떡볶이처럼 고통스러운 매운맛이 아닌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국물맛도 엄청 진하고 맛이 깊답니다:)

 

그 다음 쏨땀 시원하면서도 입맛을 돋궈 줄 파파야샐러드 산뜻하고 새콤하며 밥과 국수랑 조합이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팟퐁무텃 라이스 모닝글로리는 진짜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식감도 너무 좋고 향도 좋고~ 고기랑 함께 먹으면 쌈 싸먹는 듯한 기분이에요:) 

 

총평을 해보자면 기존에 먹던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맛이었어요.(이게 입맛에 더 맞는 것 같네요^^ 진하고 깊은 맛!) 라이스는 고기랑 모닝글로리 양이 많아 밥을 추가로 더 시켜야 딱 맞는 것 같아요. 매콤함과 짭쪼름한 맛이 입맛에는 딱 맞았고 산뜻한 쏨땀까지 진짜 제대로 된 태국요리 한끼를 먹은 것 같아요. 여기서 한 번 먹으면 다른 쌀국수는 못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광안리 방문하면 반드시 재방문 할 음식점입니다:)

태국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알로이삥삥 적극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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