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

대구 약전골목 맛집 가끔 생각날 것 같은 홍합밥 서영홍합밥

azzzzi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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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포스팅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홍합밥 입니다.

'서영홍합밥'이라고 이미 대구 약령시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줄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인데

저희가 갔을 땐 다행히도 쫙 빠지는 시간대라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대구광역시 중구 약령길 33-8 입니다.

골목에 위치해서 주차는 다른 곳에 하고 걸어가야합니다~

바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 3분 정도 걸어갔어요^^

 

 

 

 

웨이팅석도 있고 좁고 짧은 골목이지만 참 이뻤어요.

소설 '마당깊은 집'의 한 소절도 적혀있구요

 

 

 

 

골목돌자마자 나오는 입구인데요. 딱 여기까지만 봤을 땐

엄청 조용하고 그냥 가정집 같았어용ㅋㅋㅋ

 

 

 

 

들어오자마자 넓은 마당이 있고, 안에 손님들도 바글바글 하더라구요ㅋㅋㅋ

이 비오는 날 설마 많겠어 했는데 꽉 차있었고

다행히도 다 먹고 나가는 타이밍ㅋㅋㅋ

 

 

 

 

 

 

저기 보이는 방에서도 먹을 수 있답니다

애기들이나 가족끼리 간다면 방으로 예약하고 가는게

 딱 좋겠네요!

 

 

 

 

서영홍합밥 메뉴입니다.

대표적인 메뉴 홍합밥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고

녹두전&동동주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도 다음엔 한 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네요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흔들렸지만 안쪽에도 3-4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이런게 서까래맞나요?ㅋㅋㅋ

방에 들어갔을 때 포근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ㅋㅋ

내 집 같은 편안함!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김치부터 취나물, 물김치, 멸치 그리고 가운데 있는 건

청양고추양념장입니다.

저 양념장을 홍합밥에 넣어 비벼먹는데

양념장이 찐입니다 찐!!

 

 

 

 

시래기국까지 나오면 반찬세팅은 끝!ㅋㅋㅋ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시래기국

 

 

 

 

드디어 홍합밥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홍합밥 이라길래 꼬막비빔밥처럼 빨간 양념장에 비벼먹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심?해보여서 놀랐습니다ㅋㅋㅋㅋ

밥, 홍합, 쪽파, 김 끝?

 

 

 

 

아까 보여드린 이 양념장을 넣고

잘 비벼드시면 됩니다!

 

 

 

 

팍팍 넣으셔도 됩니다! 매콤하니 짜지 않고

뭐지?하면서 계속 들어갑니다ㅠㅠ 보기엔 심심해 보일 수 있는데

진짜 맛있어용ㅠㅠ

평소에는 홍합 비려서 거의 먹질 않는데

비린내도 거의 없고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도 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밑반찬하고 곁들여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저 때 생각하면 침이 고이네요

거리만 조금 가까웠더라면 자주 갔을텐데

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가고 싶은 그런 곳 입니다ㅠㅠ

홍합 싫어하시는 분들도 일단 한 번 드시러가보세요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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