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 KTX산천 차이점

가끔 KTX를 탈 일이 있을 때, 늘 플랫폼에 대기중인 KTX들을 봤는데 그냥 KTX적힌 기차와 KTX-산천이라고 적힌 두대의 KTX종류가 있더라고요? 겉모습은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왜 이름은 다른지 궁금해서 제가 직접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KTX는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고속열차로써 프랑스 고속철도인 TGV의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차량은 TGV 3세대 모델과 비슷한 규격입니다. KTX의 좌석은 유럽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고정식 시트 대문에 한 역방향 정방향으로 나누어져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KTX에 대해 여러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와 편안함으로 KTX가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KTX산천은 대한민국 독자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고속열차로써 'G7선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시험차량 HSR-350x의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고속열차입니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체는 토종물고기 산천어를 모티브로 유선형으로 제작되었으며 2010년 2월에 진행된 명칭 공모에서는 이를 반영한 KTX-산천 이라는 명칭이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입장에서 기술력을 비교하자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비교하기 쉬운부분은 KTX는 최고속도가 300km/h 이고 KTX-산천은 KTX보다 조금 빠른 305km/h 라고 합니다. 좌석 또한 다른부분이 있는데 정방향,역방향 두 방향으로 나누어져있는 KTX와는 다르게 KTX-산천은 모든 좌석이 순방향입니다. 앞좌석과의 간격도 KTX는 930mm 이고 KTX-산천의 좌석 간격은 980mm로 산천이 조금 더 넓습니다^^

 

이상으로KTX와 KTX-신천의 차이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