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을 보고 맛집을 찾던 중 알게 된 티엔미미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 정지선 쉐프님의 중식당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더라구요^^
외관을 보면 강렬한 다홍색과 청록색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이미 몇 팀은 왔다 간 흔적들이 있었어요
매장이 큰 편은아니고 테이블이 한 6-7개 정도 있었고 보통 두 분이서 많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애매한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꽉 찼었던 기억이나네요
깔끔한 티엔미미 메뉴판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메뉴가 워낙 다양하고 다 맛있어보여 엄청 고민했어요
결론은 식사류 BEST인 토마토탕면, 어향육사덮밥, 딤섬에 트러플쇼마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요리류도 있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술도 있었는데 괜히 한 잔 하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주문 후 밑반찬이 나왔는데 양배추절임과 상추줄기
상추줄기는 맛도 좋았지만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처음에는 아삭아삭 하면서도 딱딱하다 느꼈는데
새콤하면서 입맛이 확 당기는 반찬이었어요
다양하게 진열 된 중국 술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토마토탕면은 진짜 먹어봐야 아는 맛 이에요
이름이 토마토탕면이라 토마토맛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처음먹어보는 맛인데 엄청 매력적인 맛.
특히 국물은 한 번 떠먹으면 멈출수가 없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 매콤한맛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토마토향까지
글 적으면서 다시 생각나네요ㅠㅠ
어향육사덮밥은 짭짤하게 간이 딱 맞았어요
이 덮밥은 간이 세서 비벼먹으면 안되고 밥과함께 조금씩 떠써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밥이 조금 적어서 비비면 짜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우러져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ㅎㅎ
마지막으로 트러플쇼마이
이것 또한 간이 다 되어있어 찍어먹는 간장은 따로 없었어요
톡 하고 터트렸을 때 나오는 육즙과 은은하게 퍼지는 트러플향
돼지고기와 새우속에 오징어 먹물을 더한 딤섬입니다.
씹으면서 돼지고기와 새우식감 입안에 트러플향이 퍼지는데
진짜 환상적인 맛이었어요ㅠㅠ 티엔미미 시그니처메뉴입니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가까이만 살았으면 엄청 자주갔을 티엔미미
다시 서촌에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 할 것 같아요^^
위치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9 1층이고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 200M 직진 후 우리은행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오픈시간은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입니다.
포장,배달 모두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서촌맛집 티엔미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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