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주로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어디든 돌아다니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경주 어느 한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산책하던 중 우연치 않게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카페솔(SOL)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92번길 62-8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운영시간은 월-일 10시30분부터 22시까지 입니다.
카페 주차장은 따로 없고 차로 1분,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대릉원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골목길에 주차하셔도 되지만 골목이 좁아 불편해보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걷기 딱 좋은 거리입니다.
솔카페는 아이들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목줄, 배변관리 꼭 해주셔야하고 야외에만 입장 가능합니다.
이렇게 예쁜 한옥카페를 보고 안 들어올 수 있을까요
같이 걸으면서 여기다 하고 바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큰 모과나무를 심어두었고 마당도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는 솔카페 자체가 포토존이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돌다리에서 사진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시간에 맞춰 분수도 나왔습니다.
자리도 엄청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판상도 놓여져있고 한옥집 거실에 걸터앉아 마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야외테이블에는 그늘막도 있어 날씨 좋은 요즘같은 때에는 야외에서 마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솔카페 메뉴입니다. 요즘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는 하나씩 있더라구요. 다양한 커피와, 허브차 음료도 있었고 추가적으로 순우유 아이스크림도 있었습니다.
애플파이, 마들렌, 크로와상 등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 종류도 꽤 많았습니다. 가격대는 3천원-5천원 사이로 관광지에 있는 카페치고 크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SOL라떼, 피치블랙아이스티, 살구자두아이스티, 애플파이를 주문했습니다.
솔카페는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다닥 다닥 붙어있는게 불편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 다들 야외로 나와있었습니다. 무척 더운 여름엔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에는 3개의 방갈로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라 다 비워져 있더라구요.
독립된 공간이라 이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외의 단점은 벌레가 좀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일몰보며 마시는 커피 생각하면 벌레쯤이야:)
음료맛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솔라떼에 올려진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었고
시원한 아이스티도 달달, 새콤한 맛이었습니다 :)
오랜만에 일몰도 보고 경주 그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다 날씨까지 최고
경주 황리단길 근처 가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오랜시간 앉아있진 않았지만 뭔가 푹~ 쉬었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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